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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계약직 스태프로 살기 3편-세계를 이해하자

 영화제 계약직 스태프로 살기 3편-세계를 이해하자

원래 가장 가까운 역까지 엄마 자차로 바래다주는데 오늘은 여의치 않아서 버스를 탔다.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세 번이나 차를 보냈다.

경기도민의 우울. 그래도 어찌저찌 뛰어서 안 늦었다.

지하철의 다행. 지하철은 다행인 존재.

헉헉거리는 것을 숨기면서 도착한 직후 대표님이 웹 관련 수정을 요청하셨는데 아직 웹 관리자 아이디를 인계받은 적이 없었다. 다행히 내가 어제 공용 클라우드에서 찾아놓은 자료에 웹 관리자 아이디가 있어서 그걸로 로그인 했다.

혼자서도 잘해요. 대표님이 잘 했다고 칭찬해주셔서 뿌듯.

그 다음엔 거래처님께 어제 부탁한 사항이 잘 반영되지 않아서 또 전화를 해야 하는데 이분과 전화통화가 쉽지가 않다. 저 거래처님만 목빼고 기다려요 목소리를 듣고 싶어요 작년도 스태프가 어떤 공식 웹발행물에 '기쁘세요' 가 아니라 '기브세요' 라고 쓴 걸 보고 음, 나도 조금 쉬엄쉬엄 해도 되려나 했는데 그런 게 아니라 정신없어서 그런 거였다 아직 열한시인데 모든 사건이 벌어지는중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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