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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계약직 스태프로 살기 15편-원양어선에서 내릴 결심

 영화제 계약직 스태프로 살기 15편-원양어선에서 내릴 결심

어제는 전쟁이 나는 꿈을 꿨다. 엄마가 해준 떡볶이를 먹고 소화시키지도 않은 채 잠들어서인듯.

지금은 화장실이다. 사무실 사람들이 내가 늘 이 시간에 화장실에 간다는 걸 알 생각을 하니 조금 머쓱.

오늘도 아침에 너무 피곤해서 밥을 먹지 않고 왔다 따라서, 오늘의 아침은 토마토주스다 거의 토마토주스 일기인걸. 오늘 아침은 팀원A님이 병원에 가셔서 오전엔 나 혼자 팀장님을 대해야 한다.

너무 괴로움. 아주 피곤하다.

마음도 몸도 내일은 정신병원... 보통 클리닉이라고 하는데 뭐 분류는 정신병원이니까 거기 가서 필요시 진정제랑 그런 걸 더 받아오고 약을 훨씬 쎄게 할 생각이다.

전화해서 토요일 오전 9시로 급하게 진료를 잡았다. 하도 오래 다녔더니 저 결건인데요만 해도 프론트 간호사분이 네네넹(이미안다는 뉘앙스) 하는지경.

약을 빌려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면 그것도 일종의 기적. 방금 초빙팀장님이랑 얘기했는데 정상적으로 얘기가 잘 되고 되게 합리적으로, 또 생산적으로 경제적으로 일정을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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