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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걷는 디자이너의 이야기

 하늘을 걷는 디자이너의 이야기

바람이 차분하게 흐르는 어느 늦여름 오후, 나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걸음을 멈췄다. 고개를 들어 바라본 하늘은 너무도 맑았고, 그 안에 구름 한 점이 둥실둥실 떠 있었다.

푸른 캔버스 위에 흰 물감으로 그려진 듯한 구름은 폭신폭신하며, 부드럽고.. 또 자유로웠다.

그 순간, 내 마음에도 구름처럼 가벼운 상상이 떠올랐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만약 내가 저 구름 위를 걸을 수 있다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Previous image Next image 상상이 현실이 되다 어릴 적 나는 늘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했다. 종이 위에 꿈꿨던 세계를 그리거나, 책의 빈 여백에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현실이라는 이름의 무게가 내 발목을 잡았고, 상상은 땅에 묶여버렸다. 어느 날 나는 한참 동안 잠들어 있던 낡은 노트를 발견했다.

노트의 표지엔 어릴 적 내가 적었던 글이 흐릿하게 새겨져 있었다. “나는 구름을 모으는 사람이 될 거야.”

그 한 줄을 읽는...

# 구름노트 # 디자이너 # 디자인 # 디자인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