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종종 현직 디자이너, 디자인 공부하시는 분들, 사업을 하거나, 프리랜서로 전향하신 분들, 초보 디자이너 분들을 찾아 이웃신청을 하고 있는데, 특히 만화나, 드로잉, 크로키 등 그림작업물을 올려주시는 이웃분들을 만나면, 반갑고, 너무나도 존경스럽고 또 한편으론 부럽기도하며, 그래서 종종 그분들의 그림들을 멍하니 바라보며, 과거를 많이 회상해본다. 그림을 잘 그리지는 못했지만, 어려서부터 꾸미고 무언가 만드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
하루종일 레고를 가지고 만들고 놀고 하던 기억이 아직도 어렴풋이 머릿속에 남아있다. 중학교 시절, 처음 포토샵과 일러스트, 쿽익스프레스를 접했고, (쿽익스프레스는 지금의 인디자인과 비슷한 소프트웨어 툴) 막연히 디자인에 대한 동경과 꿈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잘하는 것은 수학이었다. 수학시험이 끝나고 쉬는시간이 되면, 친구들은 내게로 몰려와서 답을 맞춰보곤 했다.
무언가를 잘한다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것은 다른 의미였다. 고등학교 진학시, 현실적 대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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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디자인에 대한 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