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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숑 분양 반려견 입양 고민중이라면 바로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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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잠깐 정원이 있는 집에 살면서 앞뜰에 개집을 하나 두고 목줄을 채워 집을 지키는 개를 한 마리 키웠었어요. 워낙 어린 시절이라 뚜렷한 기억은 크게 남아있지 않지만, 낯선 사람에겐 무섭게 컹컹 짖으면서도 우리 가족에겐 꼬리를 흔들고 항상 순했던 녀석이었죠.

하지만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그 녀석은 아빠 친구 집으로 입양을 보내고, 저희 식구는 아주 오랜 시간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고 지내왔어요. 그 작은 햄스터 한 마리 키우지 않고 커오면서 대형마트에 장 보러 가거나 동물원에 갈 때마다 강아지 한 마리 키우게 해달라고 보채곤 했었는데요.

아버지가 동물 털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크고 난 후에야 알게 됐어요. 성인이 되고 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로 취업을 하게 되면서 독립했어요.

근무 시간이 길지 않고 주 1회는 꼭 재택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긴 편이었는데요. 낯선 서울에서 알고 지내던 친구 없이 집에 들어오면 적막만이 흐르는 게 어느 날엔 못견디게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