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을 볶았더니 정말 고소했던 엄마표 백태콩장, 밥반찬으로 딱이에요 푸드 인플루언서 오븐의 마법사 엄마가 콩자반을 만들때마다 어릴 때 먹었던 추억의 반찬이라고 하면서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백태콩장에 대해 말하곤하셨어요. 요즘은 콩자반 하면 검은콩을 많이 떠올리는데, 예전에는 집에서 농사지은 백태콩이나 강남콩으로 콩장을 많이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엄마한테는 콩장하면 바로 이 백태콩장이었다고 해요. 할머니께서 도시락 반찬으로도 자주 싸주셨는데, 짭조름한 콩 몇 알만 있어도 밥 한 숟갈 뚝딱!
옛날에는 지금처럼 양념이 다양하지 않아서 집에서 담근 조선간장 하나로만 간을 맞춰 만들었는데, 짭짤해도 그 맛이 참 좋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엄마가 어릴 때 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정확한 할머니 레시피는 남아있지 않지만, 유튜브 <김대석 셰프 TV> 레시피를 참고해서 엄마 기억 속 그 맛을 떠올리며 만들어봤어요.
여기에 봄 달래까지 넣었더니 향긋한 봄 반찬 느낌이 더 살아나서 정말 좋더라고요.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