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번째날이 되서 나는 양재천이 보이는 방으로 이사했다. 전에 방과 크기 자체는 비슷할텐데 아무래도 구조가 깔끔해서 좀 더 넓은 느낌에 창문이 커서 훨씬 시원한 느낌이다.
밖은 엄청 덥다는데 나는 창문으로만 보니까 날씨 참 좋구나 ㅎㅎㅎ 하면서 즐길 수 있으니 좋다 ㅎㅎ 여덟번째날 퇴소 교육이 있기도 하고 드디어 모유수유도 재개하기로 했다. 처음 몇번은 젖병이 익숙해서 인지 잘 안빨리니까 짜증내고 ㅠㅠㅠ 속상했다. 5분씩 겨우겨우 물려서 한번에 20분 모유수유 했다.
퇴소교육은 2시간 동안 진행되었는데, 원장님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교육시간 남편도 귀를 쫑긋하고 열심히 듣더라 다 이해했겠지? ㅎㅎㅎ 아홉번째날 특별한일 없이 지나가는 날 찜질방도 가보고, 모유수유 후에 유축도 하고 점점 용키가 용쓰기 시작하는 ㅎㅎㅎ 용쓰는 수준이 점점 더 강도가 쎄지고 목소리도 커지는 느낌이다 한번씩 싹 풀어서 두면 온몸을 비틀면서 기지개 아닌 기지개를 켜다가 잠드는데 귀엽귀엽ㅋㅋㅋㅋㅋㅋ 열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