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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시술기] 11-01_5차 난자채취 준비_고날에프,페마라정

 [시험관 시술기] 11-01_5차 난자채취 준비_고날에프,페마라정

나의 마지막 난자채취 일정이 시작되었다. 별 생각없이 난자 채취 시작하자는 말에 네네- 하고 나왔는데, 다음날 보니까 다음주가 저널 마감일이다.

제일 스트레스받고, 바쁜 시기에 어쩌다 마지막 난자채취를 시작하게 된건지, 괜찮을까? 자칫 잘못하면 난자채취도, 논문도, 망칠 수도 있다.

이번 난자 채취를 하기로 하고 주사약을 받으러 갔는데, 낯선 아이를 주셨다. 퓨레곤이라고 했다.

순간 당황해서 약은 받지 않고 진료실로 갔다. 선생님과 다시 한번 상담을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

선생님은 퓨레곤이 40대 난소기능이 떨어진 경우 반응이 좋아서 바꿔봤다고 하셨다. 나는 지난번 김지향 선생님과 약제 바꾸었다가 난자는 많이 나왔는데, 배아가 하나도 안나왔던 경험을 말씀드리며, 마지막 채취이니 만큼 새로운 도전보다는 보수적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렇게 말씀그려드려두고 나와 처방 기다리면서 또 문득, 퓨레곤이 진짜 잘 맞아서 배아 질도 더 좋고, 많이 나오는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