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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배임의 시대

 여의도, 배임의 시대

배임의 시대가 도래한다 2023년도 여의도 금융가는 '횡령의 시대'였습니다. 2017년~2021년 황금빛 태양아래 모두가 풍년을 노래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악화되기 시작한 경기는 2023년 PF부실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굵직한 자산운용사, 증권사, 은행, 건설사, 투자사, 상장사 등의 직원들이 횡령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은행 행장들 모임에서는 횡령이 없는 것이 당연하지 않고, 없을 때 으스대는 모양새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직원이 돈을 인출해서 해외로 도주하는 사건, 고객 돈 일부를 몰래 투자에 사용한 사건, 브로커리지 수수료를 개인 계좌로 받는 사건, 차주의 남은 재원을 동아리 비용으로 쓴 사건, 투자를 받아서 지인 혹은 특수관계인의 법인에 투자한사건 등 다양한 횡령 이슈가 대한민국을 시끄럽게 했습니다. 수 많은 횡령사건이 터지니까 이제는 '어느정도의 횡령은 봐줘야 하는건가?'

라는 이상한 말을 하는 사람들도 생겼습니다. 아마 본인이 살기 위해서 중간 의사결정권자 급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