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이번 한온시스템 인수를 계기로 조현범 회장의 10년 앞을 내다보는 선경지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전동화(EV)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 보며, EV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온 조 회장의 결단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입니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와 한온시스템의 인연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국타이어는 사모펀드(PE) 운용사인 한앤컴퍼니와 함께 M&A(인수합병) 시장에 풀린 한온시스템의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습니다.
한앤컴퍼니가 50.5%(2억6956만9000주)에 해당하는 지분을 매입하면서 한온시스템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한국타이어는 1조800억원을 투입해 19.5%(1억403만1000주)의 지분을 사들여 2대 주주 자격을 얻었습니다. 지분 투자는 한국타이어 오너 2세인 조현범 회장의 지휘 아래 이뤄졌습니다.
당시 한국타이어의 경영운영본부장(사장)을 맡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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