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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 책 쓰자고 이야기했다.

 아버지께 책 쓰자고 이야기했다.

나는 자기 전에 엄청나게 많은 생각을 한다. 그래서 잠을 못이루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물론 요즘에는 체력이 약해져서 인지 마음이 헤이해져서인지 쉽게 잠든다. 얼마 전 자기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글로 쓰면 어떨까? 아버지의 생각을 책으로 내 드리면 어떨까?

최근 전자책을 내 보면서 책을 내는게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껴서인지 이런 생각을 쉽게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오늘 실행에 옮겼다.

아버지께 전화해서 아버지가 가진 생각을 책으로 써드리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아버지는 매일 뜨거운 태양아래서 막노동을 하신다.

그래서 집에만 오면 씻고 밥먹고 이른 저녁부터 잠을 청하신다. 그래서 한편으론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조금은 죄송스러웠다.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다. "아버지 혹시 그 제가 아버지에 대한 책을 써보려고 하는데, 뭐 그, 그냥 뭐.

음... 대단한건 아니고, 그냥 아버지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궁금하기도 하고, 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