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뒤늦게 남겨보는 21주, 22주차 기록 소화가 너무너무 안되서 하루가 멀다하고 체하고 토하던 시기 추석 전날에도 많이 먹지도 않앗는데, 자기전에 다 토하고 잠 토덧을 안했는데...소화가 안되서 토를 하다니 흑흑 한 먹성 자랑했던 나로서는 이런 임신후의 내 모습에 놀라울뿐. 그리고 조금씩 태동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찐찐이. 19주에는 미꾸라지 지나가는 느낌이었는데, 톡-톡- 건드리는 느낌의 태동으로 바뀌었다.
태동이 시작되니까, 이 친구 잘 있구나! 라는게 느껴져서 안심이 되고 행복을 느끼곤 했다.
추석 당일 휘영청 밝은 보름달 보러 산책. 남편과 달사진 찍으면서, 달님한테 소원빌기 우리 찐찐이 건강하게 태어나고, 우리가족 행복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동생네가 애기옷과 더불어 미리 물려준 콤비 보행기.
보행기가 집에있으니까, 애기 집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듬 ㅎㅎ 근데 우리 찐찐이 보행기타려면...이때기준으로 한 10개월은 더 있어야 할텐데 어디다 보관해야 하지 ㅋㅋㅋ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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