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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문자

 기분 좋은 문자

퇴근길에 피자가 먹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피자를 주문하였다. 한 시간이나 지났을까?

원래 예정되어 있던 배달시간이 지난 것 같아 어플을 확인했지만 배달을 출발했다는 말만 나왔다. '똑똑똑' 노크 소리가 나서 밖에 나가보니, 주문한 피자를 집 앞에 두시고 기사님이 가셨다.

잠시 후 알수없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기사님이셨다. "아이를 키우는 집인 것 같아, 노크하고 문 앞에 두고 갑니다."

집 앞에 세워진 유모차를 보고 아이를 키우는 집이니 조심하신 것 같다. briewilly, 출처 Unsplash 배달 온 피자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핸드폰에 문자가 온 것을 확인했다.

문자는 아래와 같다. 문자를 보고 고맙고 바로 확인을 못한 미안한 마음에 바로 답문을 했다.

행복한줄도 모르게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찾아오게 될 불행에도 늘 행복했던 당신이라 곧 다시 행복해지리라 믿을 수 있게요.

이 문자를 보는데 행복했다.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분이, 그냥 내가 배달시킨 피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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