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정원에 휘몰아친 다육식물 무름병 손도 못 쓰고 보내버리다 안녕하세요! 초보식집사 달쏭이에요.
애들이 방학을 했으니, 이때에 맞춰 여름 휴가를 다녀왔어요. 그런데..
갔다오니까 베란다가 완전히 쑥대밭이 되어있더라고요.. 며칠 전부터 잎에 검게 변해버리던 까라솔이 완전히 죽어버리고요ㅠ 아악무는 제가 실수로 물 주기를 너무 짧게 잡아 줬더니 가뿌렸고..
엘렌금에도 줄기에 검정색 무름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이것은 완전히 멘붕..
이래서 화훼단지 사장님들께서 하나같이 입을 모아 물 적게 주라고 하신건가요..... 다음주부터는 최대한 굶겨야 겠어요 얘네들..
아 너무 가슴아프네요! 우리집 까라솔..
엄청 잘 자라고 있었는데 갑자기 순식간에 훅 가버렸어요ㅠ 자세히 보면 그 싱싱했던 초록빛은 사라지고 흑녹색으로 잎이 바뀌었고 잎 뒤엔 검은색으로 무름이 발생하고 있었어요. 알고보니, 까라솔은 여름에는 공기 중에 있는 수분만을 먹고도 버틸 수 있는 다육식물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까라솔에게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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