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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2,000원, 서울이 먼저 간다

 휘발유 2,000원, 서울이 먼저 간다

기름값이 오를 때는 대부분 국제유가 뉴스만 보게 돼요. 그런데 실제로 주유소 가격표가 움직이는 속도는, 원유 가격보다 정유사 공급가와 더 가깝게 연결돼 있어요.

그래서 휘발유가 1,900원대 에 들어설 때는, 국제유가만 볼 게 아니라 공급가가 같이 오르는지부터 봐야 해요. 이번 구간도 그 흐름이 분명합니다.

국제유가는 강하게 뛰었지만, 공급가는 오히려 인하 신호가 먼저 나왔어요. 한눈에 보는 핵심 오피넷 기준 3월 8일 전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894.86원이었고, 서울 평균은 이미 1,944.98원까지 올라왔어요.

같은 시기 국제유가 기준인 Brent 선물은 배럴당 85.41달러까지 뛰었어요. 반면 오피넷 주간 공급가 기준 2026년 3월 1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1,706.62원이었어요.

즉 서울 판매가와 공급가 사이에는 이미 약 238.36원, 전국 평균 기준으로도 50.12원의 gap이 생겨 있던 구간입니다. 현황 수치 이번 가격 급등의 출발점은 국제유가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