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사 서스퀘하나의 메흐디 호세이니 선임연구원이 지난달 29일 제시한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긍정(positive)이며 목표주가는 85만원으로 나타났다. 주가가 85만원에 도달한다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5000조원대에 진입하고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과도 비슷한 규모가 된다. 블룸버그 기준으로 삼성전자 61만 원, SK하이닉스 400만 원의 국내 증권사 최근 목표주가도 제시되었다. 증권사들은 고점에 물리는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여전히 저평가 라인을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한다. 과거 반복돼 온 저평가에서 벗어나 이제는 저평가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다는 시각이 이어진다.
최근 국내 증시를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증권가가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SK증권은 6월 1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61만 원으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400만 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다시 상승한 수치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음을 시사한다. 두 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여전히 경쟁사 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점이다. 향후 1년 실적 추정에서의 주가수익비율 PER은 삼성전자 5.8배, SK하이닉스 6.2배 수준으로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의 10.2배에 비해 크게 낮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고대역폭메모리 HBM 시장의 성장성이 높게 평가된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고성능 컴퓨팅 수요 증가로 HBM과 DDR5 메모리 수요가 동시 증가하고 있으며 차세대 제품인 HBM4E 출시가 예고되어 있어 관련 시장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SK증권은 HBM 가격이 향후 50% 이상 상승할 가능성을 분석했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장기 공급 계약 확대가 메모리 반도피 호황을 예상보다 오래 지속시킬 수 있다고 본다. 이 같은 전망은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를 상향 조정하는 요인이 되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기존 전망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본다. 다만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최근 급등으로 과열 논란이 제기되기도 한다. 미국 마이크론 역시 현 시점에서 높은 밸류에이션에 머물러 있어 AI 반도체 호황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는 분석이 있다.
결국 향후 주가 흐름의 가장 중요한 변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지속 여부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계속된다면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와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AI 투자 열기가 둔화될 경우 현재의 높은 기대감이 조정을 받을 여지도 남아 있다. 현 시장은 단순한 경기 회복이 아니라 AI 산업 혁명에 따른 구조적 성장 국면에 주목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의 핵심 공급자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국내 증시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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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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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목표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