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왔다가 갔다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요즘 원래 시원한 콩국수로 습한 날씨를 밀어내려고 했는데 또 비가오니 일교차로 으슬으슬해서 따끈한 국물을 먹으러 결정 오늘의 또간집 <부부바지락손칼국수> 부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나이만큼이나 푸짐한 인심을 자랑하는 곳이다 즉석에서 주문하는대로 음식을 만들어주시기에 조리시간은 좀 걸리는 편이지만 그만큼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일단 종강과 방학을 해서 손님들도 적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점심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호재이기에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우리는 편하고 행복한 점심을 보낼 수 있다 고민 끝에 고른 오늘의 점심은 <떡만두국 7000원> 항상 두세번은 리필해서 먹는 이곳의 깍두기와 배추김치 어떠한 메뉴에도 찰떡궁합이고 일단 내 입맛에 딱이다 오늘도 푸짐하게 나온 떡만두국 이곳의 떡만두국에는 공기밥을 주지 않는데 떡만두국 자체로도 양이 많아서 대식가에게도 크게 부족함이 없는 양이다 만두는 왕 만두가 3개 들어있고 숟가락을 휘저을수록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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