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지나가며 언젠가 라멘을 먹으러 와봐야 한다고 생각하던 청량리역 라멘 맛집 <유메라멘&이자카야>를 밤에는 라멘이 팔지 않아 주말 방문을 노리다 이번에 드디어 방문했다. 바 형태의 혼밥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키오스크로 주문 후 자리에 앉아 라멘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구성이 특징이다. 가게 위치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로 27 C동 1층 117호이며, 청량리역 6번 출구에서 도보 약 159m, 전농동 602-47에 있다. 영업시간은 11:00~24:00이고 브레이크타임은 15:00~18:00이며, 전화번호는 0507-1402-8120이다. 화장실은 남녀 구분, 주차는 가능하고 무료이며, 콜키지는 유료로 제공된다. 혼밥 가능 및 무선인터넷 보유, 애플페이는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참고한다.
점심에는 라멘만 판매하고 저녁에는 이자카야로 운영되는 곳이라 키오스크와 종이 메뉴판 구성이 다르다. 맑고 깔끔한 닭육수의 토리칭탕 라멘과 매운 토리파이탄 라멘을 주문하고 사이드로 가라아게를 곁들였다. 기본 반찬으로 고추장아찌와 무짠지가 준비되어 있는데 둘 다 짜고 신 편이라 자극적이었다. 점심 특성상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보였고 맥주를 곁들임으로써 어른의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토리칭탕 라멘은 닭육수 베이스에 계란이 통으로 하나 들어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챠슈는 돼지고기가 얹혀 맑고 깔끔한 육수가 인상적이었다. 계란을 으깨 국물과 함께 밥을 먹으니 고소함이 배가 되는 맛이었고, 매운 토리파이탄 라멘은 특제 매운 소스가 더해져 얼얼한 맛이 강하지만 육수는 맑은 편이라 예상과는 달랐다. 네이버 리뷰 이벤트로 받은 감자고로케는 바삭하고 뜨거워 매우 맛있었고, 이 때문에 저녁 이자카야 방문 가능성도 생겼다고 느껴졌다.
가볍게 담백한 맛의 라멘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점심 방문을 추천하는 편이며, 트러플을 싫어하는 이들을 위한 소스 선택이나 케찹 제공 여부에 대한 작은 바람도 남아 있다. 전반적으로 점심에는 가볍고 담백한 라멘, 저녁에는 이자카야로의 확장을 염두에 둔 구성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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