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중교통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지하철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성범죄는 엄정히 처벌해야 하지만 반대로 고의가 없는 억울한 피의자로 몰리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밀려서 생긴 우연한 신체 접촉으로 오해받는 사례나, 상대방의 기분이 나빠지자마자 곧장 신고하는 상황이 빈번히 나타난다. 이러한 상황에서 피해자의 진술이 우선시되고 피의자의 해명이 뒷순위로 다루어지는 경향이 많다. 지하철처럼 혼잡하고 밀폐된 공간에서의 추행 의혹은 일반적으로 일정한 흐름으로 전개된다.
1) 피해자 진술에 따라 현행범 체포나 즉시 신고가 이뤄지고, 현장에서 제지되거나 경찰이 출동해 역무실로 이동하게 된다. 2) 목격자 진술과 CCTV 확인이 시도되지만 공간 특성상 영상이 명확하지 않거나 각도가 불리한 경우가 많다. 3) 피해자 진술이 구체적이고 감정 표현이 뚜렷하면 피의자의 진술은 반박이 쉽지 않다. 4) 반대로 피의자 진술이 ‘기억이 잘 안 난다’거나 ‘고의는 없었다’는 식으로 들리면 책임 회피로 비칠 위험이 있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중요한 것은 고의 없음을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근거이다.
다음과 같은 대응이 필요하다. 당시 정황 재구성으로 이용한 차량, 시간대, 승차 위치, 주변 혼잡도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의도 없는 접촉임을 증빙할 자료를 확보하되 영상이 없더라도 구체적인 행동 흐름이 논리적으로 맞아떨어져야 한다. 피해자와의 직접 접촉 여부를 가방이나 옷자락, 소지품 등으로 간접 접촉 여부를 판단해볼 수 있다. 경찰 조사 시에는 진술 전략을 신중히 수립해야 하며, 섣부른 사과나 모호한 진술은 오히려 인정으로 비칠 수 있어 사전에 변호인과 태도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 사례를 보면 억울한 상황이 자주 확인된다. 붐비는 인파 속에서 우연히 손이 스치거나 밀린 경우, 가방이나 옷, 팔꿈치 등이 우발적으로 접촉했으나 의도가 없었던 경우, 술에 취해 행동이 과장되거나 오해된 경우, 허위 고소를 통한 협박이나 금전 요구 시도 사례도 있다. 명확한 물증이 부족하고 피해자의 진술만으로 진행될 때 피의자는 방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만취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여겨지는 사례에서도 여전히 반성의 태도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하철강제추행은 장소의 특성상 입증과 해명의 기준이 애매한 경우가 많으니 피해자 중심의 수사와 절차가 필요하나, 그 과정에서 무고함이나 실수가 오해로 확대될 때 큰 사회적 타격이 뒤따를 수 있다. 억울한 상황에서는 감정보다 사실관계와 논리에 기반한 조력이 중요하며, 한 장의 진술서도 사건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정확한 조언과 함께 방어 전략을 세우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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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지하철강제추행 사건, 대응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