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2000억 시대 비난 속에서도 남는 질문, “우리는 무엇을 개선해야 할까” "환호와 불신이 공존하는 1위" 스토브리그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이름이 리코다. 박찬호의 대형 계약, 김현수의 선택, 이어질 FA 협상들까지 리코는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존재가 됐다. 2015년 이후 총계 2000억을 넘긴 계약 실적은 한국 야구에서 보기 드문 사례다.
"비판이 쏟아지는 이유" 팬들은 리코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걱정하고, 구단들은 협상 우위를 잃었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실제로 선수 이탈은 팬에게 상실감을 주고, 거액 계약은 구단 재정 부담을 불러온다.
감정이 겹치며 에이전트가 화살을 맞는 구조가 된다. "산업의 문제였을 가능성" 한국 야구에는 에이전트 제도가 늦게 자리 잡았다.
미숙한 환경 속에서 전문 업체가 부족했고, 선수 피해가 발생하던 시기를 지나면서 오히려 체계적으로 준비한 리코가 앞서 나가게 됐다. 즉, 쏠림은 ‘특정 업체가 잘해서 생긴 현상’이 아니라 ‘산업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