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의 언덕에서 나를 용서하다 작가 김미송 출판 청년정신 발매 2018.07.17. 평점 리뷰보기 에세이라 금세 읽겠구나 싶었는데....
나의 오만이었다. 그녀의 감성적이고 진심어린 글들이 나의 시선을 천천히 이끌어갔다 그녀가 카미노에서 길을 시작하며 천천히 걷는 것처럼...
마치 그녀의 발걸음에 나의 눈도 그 걸음에 맞추기라도 하는 듯 천천히 읽었다. 빨리 읽을래도 읽을 수가 없었다.
길을 걸으며 이유없는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는 김미송 작가. 내가 홀로 여행을 떠나고 싶었던 것도 어쩌면 그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단 생각에 공감하기 시작했다.
맘 놓고 목놓아 울어볼 수 있는 곳이 내게는 없었던것이다. 맘껏 혼자일 수있는 곳이 없었던 것이다.
그녀가 울면 나도 울컥하고 그녀의 발이 퉁퉁 부었다고 하면 나의 발이 아프게 느껴지며 어느 덧 나는 작가와 함께 느끼고 감정을 서로 소통하기 시작했다. 무언가 알게 모르게 통한 듯한 느낌이었다.
과부맘은 과부가 안다고 아파 본 사람끼리 통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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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같이 걸을까 산티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