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갑자기 생각난 마제소바. 전에도 한번와봐서 더 생각이 났어요.
다른 곳 몇 곳을 더 가봤지만 이집만한데가 없었어요. 요찌무에 왔습니다.
송리단길에 있는 많은 맛집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도착. 1950년대 도쿄의 무사시노 지역에서 시작된 마제소바는 사실 아부라소바라고 불렸었는데, 오사카 지역에서는 마제소바라고 불렸다고 해요. 아부라는 일본어로 '기름'을 뜻하고, 소바는 면 종류이니 '기름 라멘'정도의 뜻이라고 합니다.
국물없는 라멘에 기름, 고기나 야체 토핑을 얹어 비벼 먹는 것이고, '비비다'라는 뜻의 '마제루'를 사용해서 '마제소바'라고 불린 거죠. 그럼 '비빔라멘'.
일단 오리지널 마제소바 하나 시키고. 츠케멘도 하나 시켜야죠.
츠케멘은 1955년에 만들어졌고, 일본어로 '(국물이나 소스에) 찍다'라는 츠케루에서 유래되었고, 츠케멘을 찍어 먹는 국물은 츠유라고 합니다. 츠케멘은 찬물에 씻은 면을 주거나 다시 따뜻하게 덥혀주기도 합니다.
찍어먹는 소스도 따뜻하거나 찬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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