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의 모발에서 코카인과 케타민이 검출되었다는 보도가 재주목되면서 과거 행동의 재조명을 낳고 있다. 영화제 인터뷰 영상 재현과 프로포폴 및 대마 투약 의혹이 거론되는 가운데, 심리적·신체적 반응으로 보이는 행동 패턴이 부작용 가능성으로 연결되고 있다.
2020년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3층 자택 계단을 오르내릴 때 거칠게 숨을 쉬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갑자기 사고회로가 멈춘 듯 멍한 상태를 보이거나 말을 더듬는 모습이 보도됐다. 2021년 청룡영화상 인터뷰에서도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보이고 말이 어눌해지는 등 표정이 과도하게 찡그려지는 모습이 지적됐다. 이러한 장면들은 특정 시점의 맥락과 함께 재생산되어 논란을 키웠다.
전문가의 해석도 이어졌다. 승재현 선임연구위원은 경찰의 추정에 따라 2년간 마약을 했을 가능성을 제시하며, 인터뷰 당시의 제스처나 반복되는 움직임이 에디팅으로 인한 것일 수 있지만 중독 상태를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말이 느려 보이고 둔해 보인다는 반응과 함께 불안정한 모습에 주목하는 시선이 많아졌다. 한편 병원 측의 수면 마취 관련 경고와 해명도 보도되었으나, 피부질환으로 인한 바늘공포증이 수면 마취를 요청했다는 주장도 함께 거론됐다.
추가로 공개된 생애 이력은 성격과 예술 활동의 다층적 모습을 보여준다. 1986년생으로 대구에서 태어나 다양한 학업 경력을 거친 뒤 데뷔 초기 라면 광고로 시작해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인지도를 키웠고, 2014년 동명의 미술 갤러리와 아티스트 집단을 설립해 예술 영역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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