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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즉석 사진관 폭행녀 사과문 올렸지만 결국 회사 퇴사 당해

 베트남 즉석 사진관 폭행녀 사과문 올렸지만 결국 회사 퇴사 당해

베트남 뉴스를 통해 보도된 바에 따르면 지난 11일 하노이 미딩 지역의 한인타운 내 즉석 사진관에서 한국인 여성 두 명이 베트남인 여성 두 명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폐쇄회로TV 영상에는 사진 촬영을 기다리던 한 한국인 여성이 먼저 베트남인 여성의 부스에 달려들어 손바닥으로 때리고 모자를 떨어뜨린 뒤, 두 사람 간의 신체적 충돌이 이어지며 머리잡기와 몸싸움으로 번진 모습이 포착되었다. 현지 피해 추정자는 소셜미디어에 사건의 경위와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게시물을 올려 논란을 확산시켰고, 글에 따르면 베트남인 여성과 친구는 촬영을 예약하고 비용을 지불했으나 한국인 여성 두 명이 소리로 재촉하며 촬영 종료 전 나가라고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자 측의 주장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 중 한 명이 피해자의 친구를 폭력적으로 때리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 폭행이 반복되었고, 이를 말리려는 이들에 대해서도 신체적 폭력 위협이 있었다고 한다. 폭행 직후 두통과 메스꺼움, 정신적 고통 등을 겪었다고 전해지며, 영상이 확산되자 가해 여성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은 본인의 음주와 장시간 부스에 머물렀던 상대방의 행위를 이유로 들며, 폭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를 진행해 치료비를 포함한 6천만 동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상 유출 피해로 불리게 된 점과 관련해 추가적인 논란이 남아 있다.

한편 해당 사건과 관련한 현지 보도에 따르면 가해 한국 여성은 코스닥 상장사인 세경하이테크 베트남 법인의 직원으로 알려졌으며, 사건 이후 회사로부터 퇴사 처분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사건의 파장이 확산되며 지역 사회의 물의와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고, 관련 당국의 조사와 함께 향후 법적 조치가 주목되고 있다. 이 사건은 문화적 충돌과 이해 부족이 야기한 갈등 상황으로 해석되며, 당국의 신속한 수사와 사후 조치의 투명성이 향후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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