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하윤(본명 김미선·38)은 2024년 4월 제기됐던 학폭 의혹에 대해 약 1년 3개월 만에 최초 의혹 제기자를 형사 고소하고 반박에 나섰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은 지난해 제기된 20년 전 학폭 논란이 사실이 아님을 밝혀 왔다고 밝히면서도 존재를 입증하기 어렵다며 적극 대응이 늦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수의 증거를 자체 수집해 최초 유포자인 오모씨에 대한 형사고소를 제기했고, 미국 내 법적 조치도 검토 중이며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한 제3자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고등학교 재학 시절 학폭으로 강제전학을 당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공공기관 자료와 공증 진술서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22년 동안 쌓아온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행위에 따른 심각한 피해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객관적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된 만큼 새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대중 앞에 서고자 준비 중이며 더 겸손한 자세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론을 제기한 최초 유포자 오모씨는 2차 입장문에서 송하윤 측 주장에 반박하며 미국 시민권자임을 확인했고, 한국 국적 포기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오모씨는 당시 송하윤이 다녔던 두 학교가 같은 학군에 속해 단순 전학으로 보기 어렵다며 학폭으로 인한 강제전학을 뒷받침하는 정황을 제시했고, 허위 사실 유포 여부에 대해 굽히지 않겠다고 했다. 송하윤 측은 고교 재학 시절 학폭으로 인한 강제 전학은 없다고 재차 주장했으며, 공공기관 자료와 증언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 지난해 방송 보도와 후속 보도에 대해선 사실관계 확인과 제보자에 대한 민형사상 조치를 포함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송하윤 측은 과거 논란에 대한 입장을 천천히 밝힌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하며 진실 규명을 우선으로 삼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송하윤 측은 새로운 환경에서 대중 앞에 서기 위한 준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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