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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결혼식 오빠 최환희 고 최진실 조성민 외할머니 불화설 홍진경 이영자 이소라 엄정화 정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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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조세호가 맡았고, 두 사람은 부모였던 고 최진실과 고 조성민이 모두 사망한 상황에서 친오빠이자 혼주인 최환희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었다. 축가는 가수 소향과 테이가 맡아 행사의 분위기를 돋웠고, 결혼식 직후 두 사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결혼식에는 2000년 12월 고 최진실과 조성민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최진실의 절친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 이영자, 이소라, 엄정화, 정선희 등이 한 테이블에 모여 고인 최진실을 대신해 최준희의 결혼을 축하했다. 어린 시절부터 최준희 남매를 지켜봐 온 만큼 이들의 참석은 남다른 의미를 더했고, 정선희는 두 손을 모아 기도하듯 울먹이는 모습으로 눈시울을 떨었다. 홍진경, 이소라, 엄정화 역시 버진로드에서 잊지 못할 순간을 지켜보는 듯했다.

공개된 식중 영상에는 부모를 향한 그리움과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부모인 고 최진실과 고 조성민의 결혼식 사진과 과거 모습이 함께 등장했고, “엄마 아빠 너무 보고 싶어요. 오늘 함께할 수 있었다면 너무 행복했을 것 같아요”라는 고백이 이어져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최준희의 외할머니와의 관계를 둘러싼 관심도 컸다. 외할머니와의 갈등으로 불화설이 번졌으나, 식장에 외할머니가 참석했다는 소문이 돌자 최준희는 “어제 외할머니 당연히 왔었죠. 기분 좋은 날 정신없는데 억측 그만”이라고 강조했다. 하객들은 당시 이 영상을 보고 눈물바다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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