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내다리에 몸통을 얹고 나를 지그시 바라보는 공주 초바가 자꾸 내 손을 핥길래 내가 손가락으로 혓바닥 잡기를 했더니 이상해 하면서도 자꾸 손가락을 핥는다 언니 소금기가 맛있니? 노트북을 밟으려고 어슬렁거리는 고양이 한마리 굳이굳이 돌아갈수 있으면서 노트북 자판을 그렇게밟아..
노트북에 집중하는 언니가 싫어 자판을 꾸욱 밟아버리는 고양이 넘 얄미워서 그림으로도 그렸다. 둘이 한 침대 내 다리에 기대서 누워있는 고양이 두마리 고양이 두마리와 같은 침대를 쓰기에는 퀸사이즈 침대는 너무 작아 다리하나를 사이에두고 나란히 누워있는 초바공주 공주가 말하는 장면을 포착했는데 요새 나만보면 말이 많은 공주 작은 이빨 두개가 너무귀여워 주말 햇살을 즐기는 고양이들 나른해진 공주 눈빛 잘건데 왤케 시끄럽냐는듯이 쳐다보는 초바 나른한 햇살에 두팔 쭉 피고 누우려고 하는 공주 저 두 손을 만지작 거리고싶은데 공주의 날카로운 발톱이 가만두지않겠지 거실에 나와있으니까 방으로 들어가자고 묵언수행 묵언 눈치...
원문 링크 : 4월 고양이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