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하노이 11월이 지나기 전에 서울에 사는 친구를 보러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늘 간다고 말은 했지만 그때마다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미루다 보니 몇 년이 훌쩍 지나있었다.
모든 걸 내려놓은 지금, 친구를 만나러 가기 가장 좋은 때라고 생각이 들어서 바로 친구를 만나러 갔다. 어쩌다 보니 금요일에 가게 돼서 친구가 귀중한 반차를 내고, 친구의 직장 근처에서 보기로 했다.
그 근처가 망원 시장 쪽이라서 여러 맛집을 떠올리게 됐지만 하필 점심시간이라서 어느 집이든 웨이팅이 엄청 길었다. 그래서 가장 웨이팅이 적었던 프롬하노이로!
ㅋㅋㅋ 사실 이날 서울은 그리 춥지 않았다.c 하지만 그때 한창 몸살 기운으로 쉽게 추위를 느끼던 나에겐 쌀국수는 더없이 좋은 음식이었다. 외관이 산뜻한 노랑이라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던 프롬하노이 원래는 다른 곳에 있었는데, 장사가 잘 되면서 이곳으로 위치를 옮겼다고 들었다.
다행히도 다른 곳보다 웨이팅이 적었던 프롬하노이 웨이팅하면서 저기 문 앞에 있는 노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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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쌀국수 한 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