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이가 마카롱(Macaron)에 빠져서 신들린 듯 찍어내다가 하루는 부쉐(Bouche'e)라는 것을 들고 나타났다. 퇴근하는 내 앞에 아무런 예고 없이 곰보 마카롱 같은 것을 들이밀고는 아는 척하며 가르치려 들었지만 보아하니 자기도 존재를 모르고 있다가 마카롱을 잘 만들려고 이리저리 뒤지던 중에 발견한 것이 분명했다.
속은 똑같으면서 아래위 계란과자 부분이 다르고, 설탕량을 조절할 수 있고, 노른자까지 다 쓰는 멋진 존재라는데, 나야 뭐 애초에 선택권이 없으니 주는 대로 먹어야 하지만 마카롱과 부쉐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당연히 부쉐다. 다른 모든 이유를 떠나서 실패작이 덜 나와서 좋다.
마카롱 같은 경우, 은영이 눈에 쌍심..........
부쉐(Bouche'e) - 은영아, 내가 별립법과 공립법까지 알아야 하니? 안 알고 싶은데?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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