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한 번씩 대구에 내려간다. 토요일 새벽에 내려가서 일요일 새벽에 올라오는 짧은 여정이지만 부모님과 밥 한 끼를 하고, 잠 한 숨을 자고 올라온다. 4월인가 5월인가 내려가는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을 때, 은영이가 화장실에 다녀오더니 사진기를 좀 달란다.
가슴에 새길 문구가 있단다. 진짜 미친 건 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도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거야 은영이가 딱 좋아할 만했다.
이상하게 성실한 우리 은영이는 이런 문구 하나에도 성실히 자극을 받아서 성실하게 따른다. 덕분에 불가능할 것 같던 기타여신이 되었고, 이제는 타짜 어투로 외치고 있다. "기타여신 받고, 드럼여신 더!
" 한날 전자드럼을 사야겠..........
기타여신 받고, 드럼여신 더! - 그란데 사운드(Grende Sound), 안양드럼학원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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