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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파전이랑 파김치 해먹고, 시금치는 잡채 해먹고 - 검정깨, 파, 시금치 수확, 221126, 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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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한기가 되면서 한동안 청도밭 이야기를 안 했다. 싹 까먹고 있다가 문득 이렇게 다시 쓰게 된 계기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구사진작가동호회합동전'이다. < 대구문화예술회관 > 청도밭 덕분에 내가 동네 단위농협 조합원이 되었고, 농협을 통해 알게 된 지인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사진작가동호회합동전'에 작품을 출품했다고 연락이 와서 박카스 한 상자를 사 들고 찾아갔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런데 들어서자마자 실수했음을 깨달았다. 몇몇 작품 밑에 놓인 선물이 죄다 박카스 같은 것이 아니라 화분이었다.

그러나 이미 사 들고 온 걸음을 어쩌겠는가, 그냥 한 편 한 편 감상하면서 지인 작품을 찾다가 순간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눈이 왕방울만 해졌다. 지인이 출품한 작품이 우리 청도밭 밑에 있는 혼신지였다!

< 청도 혼신지 > 혼신지는 한겨울 석양 명소다. 작품 사진을 찍으러들 많이 간다.

우리야 만날 아침 일찍 가서 오후에 돌아오니까 석양을 볼 일이 없고, 게...

# 검은콩수확 # 대구문화예술회관 # 대구사진작가동호회합동전 # 시금치수확 # 청도혼신지 # 파수확 # 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