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살이 8월 둘째 주에 대구를 벗어나서 놀고 먹은 이야기를 시작한다. 8월 16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서 그전에 마무리해야 할 농사일을 다 해야 한다. 이번 주 주간일기 챌린지가 영농 일기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대신에 다음 주부터 3주 동안은 제주도 여행 특집이 될 것 같다. < 8월 9일, 청도 > 8월 15일까지 마무리해야 할 농사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참깨 수확이었다. 매년 참깨와 고추만은 넉넉히 수확해서 1년 내내 자급자족해서 쓰고 있는데, 우리 참깨로 짠 참기름을 먹다 보면 다른 참기름은 참기름 향이 든 식용유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우리 고추로 낸 고춧가루를 먹다 보면 다른 고춧가루는 콩가루 집안이 고춧가루를 냈나 싶기도 하다.
우리 참기름과 고춧가루를 쓰면 무슨 요리든, 심지어 은영이가 한 요리까지 생생하게 살아 있는 느낌을 받는다. 맛은 별개고 여하튼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 같다. < 용케 살아남아 있던 참깨 웃대가리들 > 8월 9일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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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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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고춧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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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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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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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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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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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말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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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수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