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오랜만에 이발을 하러 미용실에 다녀왔다.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는 편이라, 보통 한 달에 한 번 정도 방문을 하지만 요 근래는 다양한 이슈들로 많이 바빠서 한 달 반에서 두 달만에 가게 된 것 같다. 오랜만에 간 동네 미용실에서는 원장님께서 반가운 얼굴로 맞아주셨고, 나는 익숙하게 '마시던 대로.'
를 외치는 위스키 펍의 신사처럼 '자르던대로.' 를 외치며 의자에 앉았다.
매번 마시던대로 한잔. 2. 사실 이 미용실로만 머리를 자르러 다니는 이유는 귀차니즘이 강해서 한 번 라포를 형성한 원장님께 오마카세처럼 내 스타일을 맡기는 이유가 제일 크지만, '안마의자' 가 있어서 이기도 하다.
머리를 감을 때 일반 의자가 아닌 안마의자에 앉아 머리를 감겨주시는데, 이 안마의자가 참 시원하다. 그렇게 나는 머리를 자른 후, 샴푸를 하기 위해 머리를 감는 곳으로 가서 익숙하게 안마의자에 착석하고 그 두드림에 기분 좋게 몸을 맡겼다.
왜 박진영만 안마의자인가요? 3.
머리를 감겨주시며 ...
#
돈지론지
#
미용실
#
새로움
#
설레임
#
소중함을잃지말자
#
안마의자
#
익숙함
#
익숙함에속아
원문 링크 : 미용실에서 깨달은 삶의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