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드라마, 멜로/로맨스2015강제규 블로그 글 더보기 세월이 흘러도 사랑은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 수 있을까요? 영화 〈장수상회〉는 그런 질문에 따뜻하게 답하는 작품입니다.
강제규 감독이 연출하고 박근형, 윤여정 두 배우가 만들어낸 이 영화는 노년의 사랑과 가족 간의 화해를 잔잔한 감동으로 그려냈습니다. 장수상회의 이야기, 사랑이 다시 피어나다 작은 동네 마트 ‘장수상회’에서 일하는 김성칠(박근형)은 원칙주의자이자 까칠한 노신사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엄격하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뜻한 인물이죠. 어느 날, 맞은편 꽃집으로 이사 온 임금님(윤여정)이 그의 일상에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금님은 매일 성칠을 위해 밥을 차려두고, 작은 친절로 마음의 벽을 허물어갑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일상에는 ‘두 번째 봄’이 찾아오지만, 아들 장수(조진웅)와 손녀 민정(한지민)은 이 사랑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세대 간의 갈등과 오해 속에서, 영화는 사랑이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는 진실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