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기를 고치기 위해 계획표를 바꿔보고, 의지를 다잡아보고, 루틴을 만들어봤는데도 여전히 시작이 어려웠다면 이 책은 꽤 다른 경험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내 시간 우선 생활습관》은 미루기를 “고쳐야 할 나쁜 습관”이 아니라, 불안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몸이 선택한 심리적 반응으로 바라봅니다.
이 관점 하나만으로도 독자는 이미 절반쯤 위로를 받게 됩니다. 이 책은 더 열심히 하라고 말하지 않고, 더 안전하게 시작하라고 말합니다.
읽다 보면 스스로를 몰아붙이던 태도가 조금씩 느슨해지는 걸 느끼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이 책이 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는지,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 특히 잘 맞는지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이 리뷰를 통해 책의 전체 흐름과 실제 효용을 한눈에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미루기를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다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미루기의 원인을 의지 부족에서 찾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미루기를 실패에 대한 두려움, 완벽주의, 성공 이후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