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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정신' 고스란히…안동 왕모산성 가는 길

 '퇴계정신' 고스란히…안동 왕모산성 가는 길

'퇴계정신' 고스란히…안동 왕모산성 가는 길 안동을 다시 찾는다. 이번엔 퇴계의 흔적을 따라서다.

안동엔 아직까지 선비들의 전통문화가 오롯이 남아있다. 물론 그 중심은 퇴계다.

안동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40곳이 넘는 서원과 서당, 수많은 고택들조차 퇴계의 흔적들이다. 안동의 유교문화는 퇴계와 그의 제자들이 주도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안동에 가면 꼿꼿한 선비정신을 느낄 수 있다.

퇴계의 흔적이 아직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은 도산면이다. 온혜리에는 퇴계가 태어난 퇴계태실이, 토계리엔 퇴계가 머물렀던 퇴계종택이, 하계리엔 퇴계묘소가 있다.

원천리에 있는 이육사문학관도 퇴계와 관련이 있다. 육사는 퇴계의 14대손.

강직한 저항성으로 알려진 그의 문학적 기질도 퇴계학통에서 나왔다. 퇴계의 흔적 더듬기는 왕모산성에서 마무리한다.

왕모산성에 오르면 멀리 퇴계오솔길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퇴계오솔길은 퇴계가 마음에 두고 자주 찾았던 봉화 청량산 가는 길.

퇴계는 청량산 오산당에서 숙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