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 곡을 보냅니다. 이 곡과 함께 겨울과 봄, 여름의 초입을 지났습니다.
리스트, 3개의 녹턴 중 세 번째. 사랑의 꿈이라는 부제로 더 유명한 곡.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라는 시에 곡을 붙여, 다시 피아노 연주곡으로 편곡한 곡입니다. 단순하고 낭만적인 선율에 빠져, 쉬울 줄 알고 도전했다가 이번에도 뒤통수 거하게 맞았으니...
도약이 너어무 많다 쳐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얼마나 악랄한 편곡인지.
게다가 넘어야 할 두 개의 큰 산이 있었으니 바로 카덴차 형님들. 취미생으로서 완벽을 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카덴차는 적당히 버렸습니다.
(버리는 데만 6개월) 첫 겹음 진행 카덴차는 열심히 손가락 번호를 붙여 봤으나 끊임없이 양손이 꼬이고 악명 높은 카덴차 첫째 두 번째도 열심히 손가락 번호를 붙여보았으나 이번에는 양손이 헷갈립니다. 악명 높은 카덴차 둘째 뭐...
열심히 했습니다만 짧은 손으로 열심히 건반 위에서 넓이뛰기를 하다 보면 자꾸 삐끗하기 마련이라,...
원문 링크 : 리스트, 사랑의 꿈 연습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