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친구탭, 9월 대개편 이후 무슨 일이 있었나 9월 카카오톡 15년 만의 대개편 이후 첫 화면인 친구탭이 전화번호부형 목록에서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같은 피드형으로 바뀌었어요. 친구의 프로필 사진·상태메시지 변경, 게시물, 단톡방에서 올라온 사진 등이 한 화면에 크게 쏟아지는 구조라서, 메신저라기보다 SNS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 변화에 대한 반응은 꽤 거셌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조사 기준으로 개편된 친구탭을 이전 버전으로 되돌리고 싶다는 응답이 약 80%, 친구탭과 지금탭(숏폼) 둘 다 예전으로 돌리고 싶다는 비율도 비슷하게 나왔어요.
“내 활동이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까지 노출될 수 있어 부담된다”는 응답이 90%를 넘고, “보고 싶지 않은 소식까지 자동으로 보게 돼 피로하다”는 답변도 90% 수준이라, 단순한 ‘적응 문제’라고 보긴 어렵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에 “부장님·거래처 사진까지 크게 봐야 하냐”, “업무용 카톡에서 사적인 프로필 이력이 다 뜬다” 같은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