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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털러 갔다가 150원으로 아내한테 사랑받은 썰 (feat. 페레로로쉐)

 편의점 털러 갔다가 150원으로 아내한테 사랑받은 썰 (feat. 페레로로쉐)

오늘따라 우리 4살 쌍둥이들이 아주 작정을 했는지 거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장난감 치우고 뒤돌아서면 또 어지르고, 치우면 또 쏟고.

육아해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머리가 핑 돌면서 급격하게 당이 떨어지는 그 느낌.

달달한 초콜릿 하나 입에 물고 싶은데, 이번 달 용돈 받은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잔고가 바닥이더군요. 두배마마(와이프)한테 "초콜릿 사먹게 천 원만" 했다가는 등짝 스매싱 날아올 게 뻔하고요.

그래서 제가 또 누굽니까. 정보의 바다를 헤엄치는 30대 짠돌이 아빠 아닙니까.

스마트폰 뒤적이다가 눈이 번쩍 뜨이는 정보를 발견했습니다. 고급 초콜릿의 대명사, 페레로로쉐를 단돈 150원에 살 수 있다는 겁니다. 1500원 아니고 150원 맞습니다.

이건 못 참지. 바로 슬리퍼 끌고 집 앞 CU로 달려갔습니다. 150원의 기적, 이렇게 하면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냥 가서 사면 안 되고 '준비물'이 좀 필요합니다.

저처럼 성격 급해서 카드만 달랑 들고 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