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배파파입니다. 어제 주말이라고 늦잠 좀 자려다가, 거실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나서 나가봤더니 4살 쌍둥이들이 로봇 청소기 위에 올라타서 경주를 하고 있더군요.
집이 꽤 넓은 편인데도, 애 둘이 뛰어다니니까 거실이 꽉 차는 느낌입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커피 한 잔 내리는데 문득 현타가 오더라고요.
"아, 애들은 저렇게 크는데 나는 회사에 묶여서 뭘 하고 있나." 와이프(두배마마)랑 진지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딱 1년만이라도 애들이랑 제대로 붙어있어 볼까? 근데 당장 대출금은 어쩌지?
그래서 제가 또 누굽니까. 기계만 파는 게 아니라 숫자도 좀 파봤습니다. 2026년 기준으로 육아휴직 쓰면 우리 통장에 실제로 얼마 꽂히는지, 어떻게 써야 손해 안 보는지 밤새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와이프한테 "나 이렇게 치밀하게 계획 세웠어"라고 보고하기 위해 작성된 비밀 문서를 바탕으로 합니다.) 1. 월급 다 주는 거 절대 아닙니다 (현실 직시) 처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