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식빵과 훈육 사이, 43mm로 담은 연휴의 시작 미세먼지 가득한 창밖 대신 집안의 온도를 기록하다 설날 연휴의 시작, 흐린 창가에서 기다리던 설날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토요일 아침, 창문을 열어보니 하늘이 뿌옇네요.
미세먼지가 가득해서 기대했던 쨍한 겨울 햇살은 없지만, 오히려 이런 날 집 안으로 스며드는 차분한 확산광을 좋아합니다. 가족들과 함께할 긴 연휴를 알차고 재미있게 보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식탁 위에 놓인 카메라를 집어 들었습니다.
오늘은 라이카 Q3 43mm의 시선으로 우리 집의 아침 공기를 담아봅니다. 사랑을 닮은 붉은색, 아이의 미소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하트 모양 식빵을 준비했습니다.
뷰파인더 너머로 보이는 붉은색의 채도가 참 깊습니다. 라이카 특유의 묵직하면서도 진득한 색감은 별것 아닌 간식 시간도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만들어주네요. 43mm 화각은 아이와의 거리를 과장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편안한 거리감. 아이가...
원문 링크 : 흐린 날의 설날 아침, 아이들과 라이카 Q3 43의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