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배파파입니다. 퇴근하고 도어락 띠띠띠 누르고 현관문 열면, "아빠!"
하고 우다다 달려오는 4살 쌍둥이들 볼 때가 제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순간입니다. 하루 종일 회사에서 시달린 피로가 그 웃음 한 방에 싹 날아가거든요.
근데 솔직히 고백하자면... 요즘 현관 들어설 때 살짝 움찔합니다.
하루 종일 구두 신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다 보니, 제 발에서 나는 그 꼬릿한 냄새가 저도 느껴질 정도거든요. 애들이 제 발에 매달리는데, 혹시라도 "아빠 발 냄새나!"
할까 봐 0.5초 정도 망설이게 되는 그 기분, 아빠들은 아실 겁니다. 욕실 들어가서 허리 숙여서 비누칠하고 닦는 것도 솔직히 귀찮아서, 샤워기 물만 대충 뿌리고 나올 때도 있었는데요.
(반성합니다...) 이번에 아주 물건 하나를 들였습니다.
두배마마 몰래 제 비상금 털어서 소소하게 지른 건데, 결론부터 말하면 와이프한테 칭찬받았습니다. 오늘 소개할 녀석은 메디필 EGF 스케일링 모이스처 버블 풋샴푸 2.0입니다.
이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