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쌍둥이들 데리고 실내수영장 한 번 다녀오면 진이 다 빠지더라고요. 애들 챙기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는데, 물놀이 짐까지 한가득이니 출발 전부터 지치는 기분이 듭니다.
특히 가장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게 구명조끼더라고요. 대여를 하자니 여러 사람이 입던 거라 찝찝하고 매번 비용도 아깝고, 그렇다고 개인용을 사자니 차 트렁크에 다 들어가지도 않을 만큼 부피가 커서 늘 골칫거리였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짐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아이템을 하나 찾아서 직접 입어보고 왔네요. 로베라 브랜드에서 나온 접이식 양면 경량 구명조끼인데, 저처럼 짐 챙기다 지치시는 부모님들께 꽤 괜찮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캐리어에 쏙 들어가는 십자 폴딩 구조]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역시 수납력이었습니다. 일반적인 라이프자켓은 내장 폼이 통째로 들어있어서 접히지가 않는데, 이건 내장 폼이 십자 모양으로 분할되어 있더라고요.
상하좌우로 두 번 딱 접을 수 있어서 부피가 절반 이하로 확 줄어듭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