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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만기 4개월 전, 부동산 앱 켰다가 탄산수 뿜을 뻔한 사연 (빌라는 죽었고 아파트 월세는 미쳤네요)

 전세 만기 4개월 전, 부동산 앱 켰다가 탄산수 뿜을 뻔한 사연 (빌라는 죽었고 아파트 월세는 미쳤네요)

애들 재우고 멍하니 소파에 앉아서 시원한 탄산수 한 캔 땄습니다. 벌써 지금 사는 집 전세 만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왔더라고요.

부동산 시장이 하도 난리라길래 호갱노노랑 네이버 부동산 앱을 무심코 켰는데, 진짜 화면 보다가 탄산수 뿜을 뻔했습니다. 뉴스로만 듣던 전세사기 여파랑 빌라 기피 현상이 이 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 했네요.

예전에 쌍둥이들 태어나기 전에 저희 부부가 처음 신혼살림 차렸던 곳이 은평구 대조동에 있는 신축 빌라 쓰리룸이었거든요. 그때만 해도 전세 2억 5천만 원이면 역에서 도보 8분 거리 꽤 괜찮은 컨디션에 들어갈 수 있었죠.

그때 기억이 나서 그 동네 빌라 시세를 한 번 쫙 훑어봤습니다. 진짜 충격적인 건, 전세 매물 자체가 씨가 말랐다는 겁니다.

전부 다 월세로 전환됐더라고요. 그나마 남아있는 빌라 전세는 예전처럼 2억, 3억 하는 게 아니라 공시지가 126% 룰에 딱 맞춰져서 전세금이 뚝 떨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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