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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생숙 계약 직전까지 갔던 30대 아빠의 소름 돋는 현실, 수천만 원 이행강제금 폭탄

 마곡 생숙 계약 직전까지 갔던 30대 아빠의 소름 돋는 현실, 수천만 원 이행강제금 폭탄

며칠 전 퇴근길에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유모차를 끌고 시위하는 분들의 뉴스를 봤네요. 화면에 잡힌 현수막에는 '내 집이 불법 건축물이라니'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어요.

그걸 보는 순간 진짜 등줄기에서 식은땀이 쫙 흐르더라고요. 남 일 같지가 않았거든요.

불과 3년 전에 저도 쌍둥이들 앞으로 뭐라도 하나 해두고 싶은 마음에, 주말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이랑 남양주 별내 쪽에 있는 생활형숙박시설(생숙) 모델하우스를 미친 듯이 돌아다녔으니까요. 아파트 대체재라는 달콤한 유혹과 모델하우스의 기억 2021년쯤이었나요, 그때 부동산 시장이 정말 미쳐 돌아갈 때였죠.

아파트 청약은 가점 때문에 30대인 저로서는 언감생심이었고요. 그때 분양 상담사들이 제 귀에 대고 했던 말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주택 수에 포함 안 되고요, 종부세 양도세 중과도 없어요. 전입신고하고 그냥 아파트처럼 실거주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모델하우스 유니트를 들어가 보니 84타입 방 3개짜리가 요즘 신축 아파트보다 구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