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GTX-C 노선 착공 지연, 양주 덕정 출퇴근 3년차 아빠가 겪는 피눈물 나는 현실

 GTX-C 노선 착공 지연, 양주 덕정 출퇴근 3년차 아빠가 겪는 피눈물 나는 현실

오늘 아침에도 새벽 5시 40분에 알람을 끄고 일어났네요. 안방 문을 살짝 열어보니 쌍둥이들은 이불을 뻥 차버린 채로 곤히 자고 있더라고요.

이불 다시 덮어주고 까치발로 집을 빠져나오는데 참 씁쓸했습니다. 출근길 1호선 덕정역 플랫폼에 서서 찬 바람을 맞다 보니 문득 핸드폰 뉴스 창에 뜬 기사 하나가 눈에 확 꽂히더라고요.

GTX-C 노선 착공 지연 및 개통 연기. 솔직히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막상 활자로 2030년 이후로 밀릴 수 있다는 기사를 보니 다리에 힘이 쭉 빠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처음 이곳 경기 북부로 터전을 잡을 때만 해도 희망에 부풀어 있었거든요. 2028년이면 개통된다는 그 화려한 청사진 하나만 믿고, 조금 외곽이더라도 아이들 키우기 좋은 쾌적한 동네에서 시작하자고 마음먹었던 제 자신이 원망스러워지는 아침이었습니다. [왕복 4시간의 출퇴근, 희망 고문이 만든 지옥] 지금 제 직장이 있는 삼성역까지 가려면 덕정역에서 1호선을 타고 도봉산역이나 창동역에서 환승을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