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점심, 밥하기는 귀찮고 남매 쌍둥이들 데리고 거창한 식당에 가기는 더 부담스러운 그런 날이 있죠. 가볍게 한 끼 때울 곳을 찾아서 목동 학원가 쪽을 어슬렁거리다가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정직유부 양천구청점에 다녀왔네요.
동네 맘카페나 주변에서 하도 유부초밥 크기가 장난 아니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은근히 궁금하긴 했거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흔한 소풍용 꼬마 유부초밥을 상상했다가 어른 입 크기로도 한입에 넣기 힘든 압도적인 양과 불맛에 꽤 만족하고 돌아온 하루였습니다.
저희처럼 애들 데리고 주말에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게 배 채우고 싶으신 부모님들을 위해, 직접 먹어보고 느낀 점들을 덤덤하게 남겨보려고 합니다. [첫인상과 주문: 학원가 식당의 정석] 매장은 양천구청역 근처 지구촌교회 광장 바로 앞 건물 1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학원가 밀집 지역이라 그런지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혼밥하는 중고등학생들이 꽤 많더라고요. 매장 규모가 엄청 넓은 편은 아니지만, 칸막이 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