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쌍둥이들 저녁 먹이고 양치시켜서 겨우 방에 재워놓고 나니 벌써 밤 10시가 다 되어가네요. 조용해진 거실로 나와 시원한 얼음물 한 잔 들이켜면서 습관적으로 주식 어플을 켰다가 그대로 헛웃음만 나왔습니다.
오늘 장중에 코스피가 2.2% 넘게 빠지고 코스닥은 2.3% 하락으로 그야말로 박살이 났더라고요. 장중에는 마이너스 5%까지 꽂혔다는 기사를 보니까, 차라리 오늘 사무실에서 회의하느라 장창을 못 열어본 게 정신 건강에 다행이었다 싶었네요.
[이해할 수 없는 폭락의 시작, AI 국민 배당금?] 아침 출근길 뉴스만 해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거든요.
시티증권에서 SK하이닉스 목표가를 310만 원으로 올렸다고 해서 오늘 내 계좌도 좀 빨갛게 물드나 내심 기대했었습니다. 그런데 대체 왜 이렇게 빠졌나 찾아보니까 그 이유가 참 골 때리더라고요.
뉴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위 관계자가 'AI 시대의 국민 배당금이 필요하다'는 식의 발언을 한 게 화근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