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쌍둥이들 겨우 재우고 소파에 누워서 블라인드 앱을 켰는데 엄청 핫한 게시글이 하나 눈에 띄더라고요. '대기업 10년 차 과장 vs 50만 유튜버, 인생의 진짜 승자는 누구인가' 하는 직업 논쟁 글이었네요.
댓글이 순식간에 천 개 넘게 달렸는데, 다들 어디서 가져온 유튜버 수입 인증 짤방을 올리면서 무조건 유튜버가 압승이라고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솔직히 저도 처음에는 월 2천만 원씩 통장에 꽂힌다는 크리에이터 현실을 보면서, 다음 달 카드값 걱정하는 제 처지에 현타가 좀 세게 오긴 했습니다.
근데 가만히 엑셀을 켜서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제 주변에 실제로 전업으로 유튜브에 뛰어들었다가 다시 취업 준비하는 지인 이야기를 종합해 보니 이게 마냥 부러워할 일만은 아니더라고요.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숫자 뒤에 숨겨진 프리랜서 세금 문제나 퇴직금까지 고려한 평생 기대 자산을 따져보면 이야기가 확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월 2천만 원의 함정, 세금 떼고 남는 진짜 현금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