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둥이들 간신히 재우고 거실에 나와 찬물 한잔 마시면서 뉴스를 보다가 제대로 뼈를 맞았네요. 애들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니까 조만간 각자 방 하나씩은 내어줘야겠다 싶어서 요즘 부쩍 부동산 쪽에 관심이 많아졌거든요.
내 집 마련의 동아줄이라 믿고 10년 가까이 매달 꼬박꼬박 붓고 있던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을 열어봤는데, 오늘 기사 하나 보고 그냥 헛웃음만 났습니다. 저처럼 요새 납입 인정 한도가 월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올랐다며 무리해서 납입 금액을 늘려야 하나 고민하시는 3040 부모님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 제가 알아낸 아주 차갑고 현실적인 진실을 덤덤하게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지간하면 그 돈 아껴서 다른 데 쓰시는 게 낫더라고요. [25년을 꼬박 부어야 가능한 숫자, 2,990만 원] 이번에 LH에서 분양하는 공공주택 당첨 커트라인이 공개됐습니다.
남양주 왕숙이나 고양 창릉 같은 핵심 지역들 말이죠. 제가 눈을 의심했던 건 고양 창릉 84 일반...